부트캠프 이야기/한화시스템 sw부트캠프 7기

15주차(7기 중간프로젝트 완료)

브래드 킴 2024. 8. 24. 16:06
728x90

7기의 중간프로젝트가 끝났다. 7기는 백엔드/프론트 통합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애초에  수업도 이 중간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순서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었다. 7기에서 진행한 중간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기술스택을 간단히 말하자면,
 
백엔드는 gradle기반 springboot로 진행했고, mariadb와 SpringDataJpa가 RDB관련기술로 사용했다. 대부분의 팀에서 수업에서 진행한 것처럼, refresh토큰저장을 위해 redis를 도입했고, 알림을 위한 sse기술과 pub/sub을 위해서도 redis가 사용됐다. 그외에 zset, list용도로 redis를 사용하기도 했다. 동시성이슈에서 비동기처리를 위한 rabbitmq 등의 써드파티 기술들도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다.
 
프론트엔드는 figma를 기본 화면/다지인 설계툴로 사용하였고, vue3와 vuetify를 기본 프레임워크로 구성했다.
 
그 외에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구글/카카오 등 oauth로그인, 웹소켓을 통한 채팅, 동영상처리 기술, presigned url과 같은 파일업로드 최적화를 위한 기술, queue를 활용한 예약시 대기열 순번 실시간 조회 등 다양한 기술들도 적극도입하였다. 
 
기술적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의 구현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완결성있는 구성과 디자인적으로 당장에 시장에 내놔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높은 수준의 화면개발까지 해냈다.
 
항상 수강생들이 결국 잘해낼것이라 믿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훌륭하게 해낸 결과물들을 보니 굉장히 뿌듯하고 감사했다. 추후 취업시에 소중한 포트폴리오로 활용될 수 있을것이다.
 
수업일정과 병행하며 타이트한 프로젝트기간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6개팀 모두가  최종프로젝트 못지 않은 수준의 퀄리티를 만들어 냈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생겼던 각 팀마다의 사정과 에피소드들은 두고두고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중간중간 팀차원에서 여러가지 이슈로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낸 팀들은 더욱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차주부터는 본격적으로 devops에 대한 수업이 이어진다. 기본적인 aws 서비스들을 통한 간단한 프론트, 백엔드 배포가 이어진다. ec2, rds, elastic cache 등이 백엔드 배포에 활용되고, 프론트 배포는 s3, cloudfront 등이 활용되고, vercel 배포도 간편하게 활용된다.
 
배포 자동화를 위해 jenkins 뿐만 아니라 github actions를 활용하게 된다. 또한, docker, docker-compose를 배워 docker를 통한 배포수업도 진행된다. 그리고, 쿠버네티스에 대해 배우고 수업에서 개발했던 주문시스템을 쿠버네티스를 통해 배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aws의 eks가 활용된다. msa 서비스를 쿠버네티스로 배포하는 것까지가 최종적인 목표이고 가장 챌린징한 과제가 될것이다.
 
devops는 이해측면에서 어려운 내용이 많지는 않지만, 스크립트 작성 과정에서 에러가 많이 나기에 수강생들이 수업시간이 집중에서 최대한 에러 발생 빈도를 줄이고자 애를 썼으면 한다. script 또는 서버구축에서 에러가 발생하면 잡아내는데 어려움이 java, spring에 비해 훨씬 크기에  더 몰입했으면 한다. 실습이 원활할수록 기간내에 배울수 있는 것들도 많아질수 있다.
 
이제 최종조도 발표가 되었고, 최종프로젝트까지 2주 정도가 남았다. 최종때는 어떤 기술을 내가 해보고 싶은지, 어떤 서비스를 개발해보고 싶은지도 틈틈히 생각해두면 좋을것 같다. 기초가 부족했던 수강생들은 그전까지 본인이 부족했던 기술들을 채우는 복습시간도 가지면 좋을것 같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