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김석진) 입대 - 지루한 군생활의 시작?
( 흥미로운 이코노미스트의 헤드라인을 요약하여 opinion을 더합니다. 볼드체는 원문기반의 기사 요약, 비볼드체는 저의 opinion입니다.)
*이코노미스트 헤드라인 2022/12/14
<BTS 진 입대>
"BTS takes on Kim Jong Un"
이건 번역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왜 갑자기 김정은이 튀어나옵니까.
"한국에서의 군복무는 스타덤에 오른 그에게 다소 따분할수(a tad duller) 있다."
"그는 대부분의 한국남자들이 수행해야하는 지루한 통과의례(dull rite of passage)를 시작했다. "
한국언론에서는 절대 표현하지 않을 한국군대의 지루함과 따분함에 대해 여러번 반복해주고 있다. 맞다. 지루하고 따분한 군생활은 수많은 무대의 화려함에 익숙한 스타에게는 감히 상상도 안될만큼 훨씬 더 괴로울지 모르겠다.
다만, 그 1년반의 지루한 시간이 물론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시간이지만, 가수로서 화려한 무대 조명뒤에 미처 살피지 못한 자기자신의 내면을 살피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도 될수 있었으면 좋겠다. 잠시나마 잊고 있었던 평범한 삶을 다시 살아내는 과정속에서 아티스트로서 또다른 영감과 자극을 받을수도 있을테니.
BTS, 블랙핑크 등 K-POP가수들을 너무 좋아하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이 그들의 앞길에 마냥 걸림돌이 될수도 있지만, 이를 잘 이겨내고 특수한 상황에서 나오는 특별히 다른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가수로 한단계 더 나아가면 좋을것 같다.
<미국 물가>
"미국의 열병과도 같은 물가가 마침내 식어가는 것 같다. 13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전월대비(month-on-month) 물가상승은 0.1% 전년 대비(Year-on-year) 물가는 7.1% 상승하였다. 낙관론이 증가하고 있지만, 투자자와 분석가들은 그동안의 미국의 무자비했던 물가상승에 얕은 희망을 억제하는 법을 배웠다."
2022년 11월 미국 cpi 전월대비 7.1% 과연 긍정적 지표인가?
간밤에 발표된 미국 물가지수에 미국선물지수는 4%대까지 치솟았지만, 이내 증시는 상승폭을 반납하고 1%대 상승으로 마무리하였다. 낙관론과 낙관론을 억제하려고 하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뒤엉킨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너무나도 높은 물가에 왜이렇게 시장이 환호하는지 의문이 든다.

위 차트는 작년말부터 올해초까지의 미국 CPI차트이다. 작년인 2021년 11,12월에 이미 전년대비 7%의 물가상승을 보이고 있다. 올해 2022년 11월 물가지수가 7%대이니까 2년 연속 7%대의 상승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합산하면 2년만에 14~15%의 물가상승이다. 물가 상승세가 꺾인것은 분명하고 내년말쯤에는 3~5%대의 물가상승을 보일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이미 상승해버린 물가에 대한 고려는 없이 연준이 말하는 2%대 물가로 나아가고 있다고 좋아하는 것은 너무나도 낙관론적인 생각이 아닐까 싶다.
상단이 자체가 높아져버린 물가로 인해, 소비는 위축될 것이고 저소득 개인과 기업은 고통 받을 것이다.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은 생각은 금리 인상 속도를 멈추지 않고, 과감하게 제로 또는 디플레 수준의 물가수준을 가져감으로서 연평균 물가가 3,4%가 될수 있도록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평균 물가에 대한 고려 없이 이미 엄청나게 상승했고 여전히 상승하고 있는데, 상승폭이 둔화되었다고 좋아하는 것은 통계에 대한 올바른 해석이 아니지 않을까?
<중국 코로나 정책의 극단적 변화>
"중국 정부는 이제 코로나로부터 사람들이 알아서 스스로를 보호하도록 내버려둔다. 몇달전만 하더라도, 중국에서는 대규모 PCR검사와 엄격한 lockdown이 시행되었다. 누군가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으면 그 사람은 격리센터로 이송되고 정부에서 그 사람의 집을 소독하고 이웃들을 검사하였다. 그러나, 12월 7일자로 모든것이 변하였다. 정부는 제로코로나 정책을 폐기했고(ditched its zero-covid policy) 모든 제한사항을 완화 하였다. 이젠 사람들의 동선을 추적하던 App도 폐기하였다."
이코노미스트에서는 다소 극단적인 중국정책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완벽한 검역과 제한 정책에서 갑작스러운 모든것의 완화정책. 시진핑 전부가 백지시위에 대해서 이 정도로 놀랐다는 사실이 의외이다. 강력한 탄압으로 일관할줄 알았는데, 그 대응이 다소 민주적이라는 사실이 놀랍다.사실 중국인들의 입장에서 지난 3년간의 탄압이 너무나도 안타까울정도였지만, 중국인들이 집밖으로 나오지 않은 덕에 전세계인들이 잠시나마 여러측면에서 쾌적함을 누릴수 있었던 것 같은데... 걱정이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무인 함정이 미래 전쟁의 새로운 물결이 될 수 있을까? 우크라이나인들의 독창적인 전략이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무인함정이 러시아 해군기지를 공격하고, 석유시설을 공격하고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기사. 드론에 이어서 무인함정까지 무인 무기가 점차 전쟁의 변수가 되어가고 있다.
롤스로이스도 만들기 무인함정을 만들기 시작했다는데?
(아래 사진은 롤스로이스에서 2020년에 공개한 무인 cargo선 컨셉사진. 멋있어서 퍼왔는데, 무인함정도 있습니다. 구글에서 한번 찾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