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6개월이 시작되었다.
이제 막 2주가 지났지만, 뭔가 이번 기수는 특히 열심히하는 수강생들이 많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내가 보통 조금 빨리 출근해서 조금 늦게 퇴근하는데, 9시 딱 맞춰 오기보다는 여유있게 빨리 출근하는 수강생들도 많고, 7시쯤 퇴근할때 보면 최소 절반이상은 남아서 공부하고 있다. (음.. 이런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이제 시작이긴 하지만, 다들 이 마음 그대로 수료때까지 이 성실함을 유지하면 좋을것 같다. 최대한 예외를 두기보다는, 지금 만들어 지고 있는 좋은 습관들을 끝까지 유지하면 좋을것 같다.
이번 기수는 비전공자, 전공자도 섞여있고, 나이대도 다양하고, 사회생활을 경험한 수강생들, 개발자로 실무에서 일해본 경험도 있는 수강생들 등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수강생들이 유독 많은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가벼운 마음으로 캠프에 온 느낌보다는 각자 인생에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큰 결심을 한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만약 그런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6개월뒤엔 원하는 것을 얻어내며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나도 쳇바퀴처럼 매번 관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수강생들의 열정에 묻어서 치열하게 살아갈수 있다면 좋을것 같다. 사실 지금으로서는 향후 6개월에 구체적인 개인 목표는 없으나, 그저 기꺼이 하루하루 고통스럽고 괴로운것들을 선택하고, 일상에서 편안함보다 불편함에 스스로를 더 익숙해지게 할수 있다면 좋을것 같다.

(오늘 첫눈인데 폭설이 내렸습니다. 근데 왜 천둥은 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