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35

한화시스템 beyond sw 부트캠프 16기 중간프로젝트 - 회고

우리 16기 수강생들이 만든 중간 프로젝트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우리 부트캠프의 커리큘럼은 4달간의 수업과 중간프로젝트, 그리고 2달에 걸쳐 만들어내는 최종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이번 중간프로젝트는 수업을 들으면서 시간을 쪼개가면서 짧은 기간에 만들어내는 프로젝트였지만, 모두들 뛰어난 결과물들을 만들어냈다. 여기서는 우리 수강생들이 만들어낸 결과물들을 자랑을 좀 하고자 한다. 우리 16기 수강생들이 개발에 사용한 공통적인 기술은 아래와 같다.-백엔드 : java17, springboot3, spring data jpa, spring security(+jwt), mariadb(mysql), redis, rabbitmq, websocket/stomp, oauth(sns로그인)-프론트엔드 : vue, vue..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삶

어느덧 나이가 37살이 되었지만, 종종 마음은 17년전 대학교 신입생 때와 별로 다를바가 없다는걸 느낄때면 신기하게 느껴진다. 이걸 엄마한테도 엄마도 여전히 20대와 별반 생각이 다르지 않다는 느낌이 드는지 물어보기도 했었는데, 엄마도 그렇다 했다. 어렸을때는 나의 주된 관심사는 어떻게 완벽해질수 있을지에 대한 것들이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운동하고, 해야할 공부를 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친구들과 좋은 관계, 연애, 학점, 동아리 등 perfect한 생활하는 완전한 인간이 되고 싶었었다. 그런데, 그땐 현실과 나의 이상의 괴리가 너무나 크다는걸 느끼고 오히려 완전히 손을 놓아버리곤 했었던것 같다. 그러다 취업을 하게되고, 생활자체가 규칙적이고 안정되니 바랬던 이상적인 모습에 조금씩 가까워지기도 했다. 특..

변화와 성장에 관하여

beyond 캠프 16기와 함께 하는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었다. 사실 벌써 4주차임ㅎㅎ 현업 개발자에서 부트캠프 강사로 전환한지 2년차가 되었고, 벌써 4번째 기수이다. 매기수마다 내 마음속에서 매순간 롤러코스터를 타게 만드는 고민은 어떻게 수강생들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킬것인가 하는 고민이다. 누군가를 성장시키고 변화시킨다는게 오만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강사라는 직업에서 그정도의 소명은 오만하더라도 눈감아줄수 있지 않을까. 혹자는 똑똑함도 유전이고, 노력하는 것도 유전이라 내가 할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지 않은가? 라고 회의적으로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일단 나는 그렇게 생각 하지 않는다. 아직 dna에 관해서는 학설이 분분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궤적을 통해서 dna조차 변한다는 연구결과를 들은..

한화 beyond sw 캠프 11기 수료

11기와 함께한 6개월의 여정이 끝났다. 사랑하는 11기 수강생들 고생많았습니다.우리반은 최초타이틀을 여러번 갱신한 특별한 반이었다. 비전공자반, 전원남자반, 최초로 양평에 엠티갔다온반, 역대 최대평체(?), 역대최다별명소유자배출, 역대최다지각자배출(?!), 한솥최다주문, 하여튼 사실 셀수없이 많은 에피소드가 있고 그냥 어마어마한 반이었다.우리의 시작우리반은 최초로 시도된 비전공위주의 반이었다. 내심 우려를 안한것은 아니었지만, 보란듯이 나의 우려는 기우가 되었다. 11기는 그 어떤 기수보다 나의 가이드를 믿고 따라주었다. 나는 초반 프래그래밍수업에서 논리적사고와 프로그래밍 기초를 탄탄하기 하기 위해 알고리즘 문제풀이를 무엇보다 강조했고, 모두들 최선을 다하여 반의 40프로 가량의 학생이 1달반만에 백..

카테고리 없음 2025.05.17

한화시스템 beyond 11기 엠티

11기 수강생들과 중간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3월1일에 양평으로 엠티를 다녀왔다.(프로젝트라 하느라 고생하신 우리 수강생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남은 최종프로젝트도 잘해봅시댜)조금 늦게 도착해 와보니, 특별초빙된 사회자와 함께 게임이 진행되고 있어서, 나도 급하게 참여를 했다. 몸으로 말해요의 기현님의 활약으로 게임을 가볍게 승리하고 특별초빙된 전문셰프의 야외 바베큐를 즐겼다. 뒤이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댄스가수, 랩퍼, 뮤지컬, 일본가수 등 다양한 가수들이 초빙되었다... (무슨 노래를 부르는지는 보지 말아주세요) 밤새 갖가지 게임이 이어졌고, 의리주와 함께 11기의 의리와 패기를 확인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물론 저는 일찍 자버렸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맛있는 라면을 끓여먹고, 다들 안전..

2024년도 지나간다

벌써 2024년도 12월의 끄트머리까지 왔다. 뭐이리 시간이 빠른지. 이제 나도 내년이면 37인데, 30대도 조만간 끝나간다는게 믿기지가 않네? 올한해도 많은 일이 있었다. 학원에서는 나의 첫 부트캠프 수강생이들이었던 3기가 5월에 수료했고, 7기도 11월에 수료했다. 11기도 시작된지 1달반이나 되어간다. 올한해 1년만에 많은 사람들을 많났었구나... 개인적으로는 이사도 했고, 뭐 이런저런 크고 작은 일도 참 많았던 한해다. 한화시스템 beyond 부트캠프에서 강사로 일한지 근무한지도 1년이 넘었는데, 한조직에 진득하게 이정도로 붙어있는것도 오랜만인것 같다. 커리큘럼, 학원운영방식, 수강생 등 여러부분에서 내가 만족하며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들어 계속 몸이 좋지 않은데, 이제 서서히 노화가 ..

한화시스템 부트캠프 beyond 11기 와 함께하는 새로운 6개월

개인적으로 정신없던 일이 있다보니 그간에 회고를 쓰지 못했는데, 벌써 11기가 시작된지 3주가 지나버렸다!! 그 짧은 사이에 만연했던 가을의 은행잎이 떨어지고,(아래사진은 학원앞 단풍나무) 어떤날은 폭설이 내렸었다.(아래 사진은 집앞) 11기는 대부분이 비전공자와 개발경험이 없는 수강생들로 구성된 특별한 반이다. 아무래도 초심자들끼리 모이게 되면 좋은점은 내가 지식이 부족하다, 잘 모른다는 사실이 그렇게 부끄럽지 않고 적극적으로 배움에 참여할수 있다는 것일것이다. 단점이 될수 있는점은 전체적인 반의 수준이 낮아질수도 있다는 것인데, 이 부분은 나의 역할이 중요하겠다. 나는 비전공자 반이라 할지라도 수업의 수준을 낮출 생각은 없다고 첫날부터 공언했다. 비전공자 반은 있을수 있어도 비전공자를 위한 취업문이 ..

한화시스템 beyond 7기 수료 후기

11월6일 최종 발표를 끝으로 7기와의 6개월의 대장정이 끝이 났다. 7기와 함께 강사로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마지막 최종 발표에서 수강생들은 최고의 결과물들을 만들어 내었고, 마지막까지 어느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리가 만들어낸 것5개의 팀에서 강의/과외 플랫폼, 병원예약서비스, 농산물 판매 플랫폼, 인사관리시스템, 통합메신저서비스 등 다양한 주제와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개발해 내었다. 백엔드는 spring boot 기반으로 개발되었고, 프론트엔드는 vue.js를 활용하였다. 화면설계를 위해서는 피그마를 활용하였다. db는 mariadb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였고, 대부분의 팀들이 redis를 캐싱, 토큰저장, pub/sub활용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한화시스템 beyond 7기 - 중간프로젝트 후기

지난주 이야기한주간 우리반은 devops수업을 마무리 지었다. eks기반에 msa배포까지 마무리 짓고, jenkins를 통한 빌드/배포를 진행해봤고, 남은 시간을 이용해 테라폼을 활용한 aws 자원 생성까지 실습해보았다. 그리고, 이전에 개발한 front, backend 소스코드를 aws에 배포를 진행하는 데브옵스 프로젝트를 이틀간 진행하게 되었다. 우리 데브옵스 프로젝트의 목표는 welcome to nginx를 보는 것이 아닌 개발한 소스코드가 온전히 배포서버환경에서 온전히 동작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이전 중간 프로젝트에서 각 팀들이 다양한 기술들을 활용했던 만큼 이번 데브옵스 프로젝트의 난이도는 높았다. 채팅, 알림, queue대기열, 동영상처리, oauth로그인 등의 기술들이 다중화된 배포환경..

한화시스템 beyond 7기 - 16주차 후기

지난주 수업내용이번주에는 devops 관련 수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고, docker와 쿠버네티스를 중점으로 수업이 이루어졌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내용은 docker와 docker-compose를 활용해서 서버를 ec2에 구축했던 부분과 aws의 eks를 이용하여 pod, service, ingress 등을 구성하고 https관련 tls인증서까지 발급받아 서버를 구축했던 부분이다. devops라는 과목 특성상 수강생들 입장에서 복습을 해보는게 쉽지 않다. localhost에서 할수 있는게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은 수업에서 다루었던 dockerfile부터 시작하여 actions 스크립트, k8s script 등 필요한 자원을 논리적 흐름에 따라 철저히 복습할 필요가 있겠다. 그다음 다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