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캠프 이야기/한화시스템 sw부트캠프 11기

11기와 함께하는 새로운 6개월

브래드 킴 2024. 12. 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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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신없던 일이 있다보니 그간에 회고를 쓰지 못했는데, 벌써 11기가 시작된지 3주가 지나버렸다!!

 

그 짧은 사이에 만연했던 가을의 은행잎이 떨어지고,

(아래사진은 학원앞 단풍나무)

 

어떤날은 폭설이 내렸었다.(아래 사진은 집앞)

 

11기는 대부분이 비전공자와 개발경험이 없는 수강생들로 구성된 특별한 반이다.

 

아무래도 초심자들끼리 모이게 되면 좋은점은 내가 지식이 부족하다, 잘 모른다는 사실이 그렇게 부끄럽지 않고 적극적으로 배움에 참여할수 있다는 것일것이다.

 

단점이 될수 있는점은 전체적인 반의 수준이 낮아질수도 있다는 것인데, 이 부분은 나의 역할이 중요하겠다. 나는 비전공자 반이라 할지라도 수업의 수준을 낮출 생각은 없다고 첫날부터 공언했다. 비전공자 반은 있을수 있어도 비전공자를 위한 취업문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전공자들하는것만큼 또는 전공자들하는것 이상으로 우리는 공부해야하고 준비해야만한다.

 

어려운 내용을 처음접해보는 수강생들을 가르쳐야 하는 만큼, 강의가 더욱 매끄러울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겠다. 이제 3주차긴 한데, 모두들 잘 따라오고 있는 것 같고, 11기 모두가 적극적이고 성실하고 밝은것 같아 아직까진 안심이 된다. 나만 잘하면 되겠다.

 

11기 대부분 수강생들은 아마 6개월의 모든 과정이 새로울 것이기에 강렬하게 성장해나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퇴행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기분은 즐거운 경험이다. 모두가 성장하는 기분을 기꺼워하며 힘들고 괴로울수도 있는 순간들이 가끔 튀어나온다 하더라도 그것들을 잘 견뎌내길 바란다.(나또한 그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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