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 java시작

DB프로젝트가 마무리되고 화요일부터 java가 시작되었다.
 
java에 들어오면서 기초가 부족한 수강생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java의 경우 지금 배우는 내용이 계속해서 연속성을 가지고 spring까지 이어지니 반드시 철저히 복습하고 수업내용을 소화할수 있도록 공부량을 늘려야 할것 같다.
 
현재 진도는 기본자료형, 제어문을 지나 벌써 배열에 대해서 학습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매일 8시간 수업이 진행되기에 빠른 속도로 진도가 나아가게 될 것이고 이를 소화하기 위해서 치열한 학습이 필요하다.
 
현재 부족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면 앞으로 성장할 여력도 많다는 것이기에, 본인의 역량과 실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으면 좋을것 같다.
 
여태 수강생들을 지켜보면서 가장 성장하지 못하는 유형 중 하나는, 본인이 못하는 부분을 외면하고 감추고자 하는 케이스가 아니었나 싶다. 부족하면 인정하고 성장하면 되는데, 사실 나조차 자존심이 강하고 못하는부분을 인정하기 어려워 하는 성격이라 이를 지적할 입장은 아니다. 그러나, 이해가 되면서도 그런 성향으로 인해 성장하지 못하는 수강생을 보면 아쉬운건 어쩔수없다. 
 
우리반은 이번기회에 내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 과정을 통해 겸손하게 성장할수 있는 기회까지 얻어갈수 있으면 좋을것 같다. 이러한 내적성장까지 이룰 수 있는 챌린징한 기회가 인생에서 많이 주어지진 않는데, 우리에게 주어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다.
 
돌이켜보면 가장 힘들고 치열했던 순간에 성장할수 있는 기회도 가장 많았던것 같은데, 그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던 지난 시간은 아쉬움으로 남곤 했다. 우리 수강생들은 이번 6개월간 힘든 순간들도 많을것이고 자존심이 상하기도 할것이고, 불안한 마음이 들지도 모르는 상황들을 많이 맞닥뜰일 것인데, 그 순간을 이겨내고 본인의 성장으로 만들어낼 수 있으면 좋을것 같다.

차주에는 list, map, stack, queue 등 기본적인 참조자료형에 대한 학습이 이어지고, 이를 학습한 이후에는 많은 문제풀이를 다룰수 있게되는 기초를 다지게 된다. 그래서, 많은 문제풀이가 수업중에 이루어질것이고, 나의  풀이법도 동기들에게 함께 공유해보며 코딩의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한주가 될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