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주차 후기

지난주 수업내용

이번주에는 devops 관련 수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고, docker와 쿠버네티스를 중점으로 수업이 이루어졌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내용은 docker와 docker-compose를 활용해서 서버를 ec2에 구축했던 부분과 aws의 eks를 이용하여 pod, service, ingress 등을 구성하고 https관련 tls인증서까지 발급받아 서버를 구축했던 부분이다.

 

devops라는 과목 특성상 수강생들 입장에서  복습을 해보는게 쉽지 않다. localhost에서 할수 있는게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은 수업에서 다루었던 dockerfile부터 시작하여 actions 스크립트, k8s script 등 필요한 자원을 논리적 흐름에 따라 철저히 복습할 필요가 있겠다. 그다음 다소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1번쯤은 다시 처음부터 서버를 구축해보는 연습해봤으면 한다. 배포 flow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마지막 실습을 통해 검증해야 온전히 devops를 마무리했다고 할수 있다.

 

aws에서 몇시간내로 실습을 하고 서버를 종료시키면 적은금액으로 충분히 개인실습도 해볼수 있다. 혼자서 3,4시간내로 빠르게  실습을 마무리 지으면 eks, ec2, rds, redis를 사용하여도 2,3달러 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물론 이건 기계적인 계산에 따른 대략적인 금액이라 상황에 따라 다를순있다)

 

devops, CI/CD, 배포작업과 같은 내용들은 백엔드의 꽃이라 생각한다. 백엔드 빌드환경과 프로그램 구동방식에 대한 온전한 이해가 있어야 빌드자동화 스크립트를 짤수 있고, 서버 아키텍처 또한 구상할수 있다. 이전 수강생들의 수료와 취업을 비추어 봤을때 devops에 대한 역량을 어필하는 것만큼 쉽고 강력한 방법이 또 없다. 노력대비 성과가 좋을수 있는 분야라고나 할까. 아마 devops를 잘 어필하여 이미 취업한 수료생들은 공감할 것이다.

 

다음주 할일

차주에는 k8s를 통한 msa배포를 진행할 예정이고 jenkins를 통한 배포를 다루게 된다. 간단한 terraform사용 방식과 같은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다룰 기술도 준비가 되어 있다.

 

무엇보다, 차주에는 이전 중간 프로젝트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배포하는 배포프로젝트가 남아 있다. 

 

각 팀들은 이전 백엔드/프론트엔드 중간 프로젝트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 배포된 서버환경에서 문제가 없을지 검토하고 배포할 준비를 해야 한다.

 

특히 웹소켓, 알림 등의 서비스를 구현한 팀에서는 이중서버 환경에서 어떻게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웹소켓 채팅이나 알림을 적용한 팀들은 수업에도 다룬 아래와 같은 pub/sub아키텍처 외에도 카프카와 같은 고가용성 설계에 대한 고민도 devops발표 전까지 고민해봤으면 한다.

 

아래의 그림처럼 kafka도 pubsub과 유사한 형식으로 메시지 수신을 할수가 있다. 즉, 카프카가 listener들에게 메시지를 전파해줄수 있다는 것이다. redis의 pub/sub보다 메시지의 유실가능성도 낮고 안정성이 높기에 메시징 처리에는 더 최적화 돼 있지 않을까 싶다. 웹소켓 및 알림처리를 진행한 수강생들이 남은 일주일간 아래 아키텍처도 고민해봣으면 한다. 

 

 

더불어, 동시성 처리를 위해 queue를 적용한 팀도 다중서버환경에서 문제가 생길 여지를 검토해야 하고, 스케쥴러를 도입한 팀도 이중서버에서 2개의 스케쥴러가 돌아가는 비효율에 대한 고민도 해야 한다. oauth 로그인을 진행한팀도 redirect url처리와 테스트를 꼼꼼하게 진행해야 시연때 문제가 생기지 않을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주일간 서비스의 미진했던 부분을 잘 완성시켜 온전한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만들었으면 하고, 수강생들이 최종 프로젝트가 시작되기전에 중간프로젝트 내용을 잘 마무리 지어 후련한 마음으로 최종프로젝트를 맞이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