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 최종 발표를 끝으로 7기와의 6개월의 대장정이 끝이 났다.
마지막 최종 발표에서 수강생들은 최고의 결과물들을 만들어 내었고, 마지막까지 어느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리가 만들어낸 것
5개의 팀에서 강의/과외 플랫폼, 병원예약서비스, 농산물 판매 플랫폼, 인사관리시스템, 통합메신저서비스 등 다양한 주제와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개발해 내었다.
백엔드는 spring boot 기반으로 개발되었고, 프론트엔드는 vue.js를 활용하였다. 화면설계를 위해서는 피그마를 활용하였다. db는 mariadb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였고, 대부분의 팀들이 redis를 캐싱, 토큰저장, pub/sub활용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github actions를 통해 배포 스크립트를 작성하여 배포자동화를 진행하였고, aws를 배포를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했다. 백엔드는 eks를 기반으로 쿠버네티스 배포를 진행하였고, rds, elastic cache, msk, opensearch, s3, cloudfront 등의 aws자원을 백엔드/프론트 배포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번 기수의 최종프로젝트의 기술적 특징이라고 한다면, spring cloud를 활용한 msa아키텍처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다는점, 채팅서비스와 msa에서 kafka를 비동기 이벤트 처리목적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점, 검색성능 최적화를 위한 elastic search활용,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을 위한 webRTC, openvidu와 같은 오픈소스의 활용, 알림서비스를 위해 sse외에도 fcm을 도입했다는점, argo cd와 같은 배포툴 활용, 서버 모니터링을 위해 프로메테우스/그라파나 등을 활용했다는 점을 꼽을수 있을것 같다.
다양한 서비스를 구상한만큼 많은 기술적 활용이 필요했고, 그만큼 어렵고 도전적인 프로젝트였다. 그럼에도 수강생들은 치열하게 고민하여 문제를 해결해내고 이를 또 다른 동료들에게 공유함으로서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다른 팀들이 어려움을 헤쳐나갈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6개월에 대한 회고
6개월간 내가 겪은 7기 수강생들은 감히 최고의 수강생들이었다라고 말하고 싶다. 혹시 어떤 회사의 채용담당자가 누군가를 뽑을때 한화시스템 beyond 부트캠프 7기라고 적혀있다면 어느정도 믿고 뽑아도 확률적으로 크게 실패하지 않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강생들은 성실했고,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했다.
7기 수강생들은 지난 6개월간 많은 지식들을 습득했다. 그런데,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길 바란다. 작게는 코드 한줄한줄의 디버깅, 조금 더 크게는 서버 전체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 그보다 크게는 인생에서 마주치는 모든 문제에 대해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 이러한 자신감이 작게나마 생겼다면 우리의 6개월이 아깝지 않을것이다.
마지막 수료사에서 언제나 성실하자. 인생의 문제들에 자신감을 가지고 낙관하자. 이 2가지를 얘기했었다. 나 또한 이 2가지를 가슴속에 품고, 다가올 6개월도 매순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고, 도전과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
스쳐도 인연인데, 6개월의 인연이 참 깊었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 어디서든 7기 수강생들이 행복하길 바라고, 꿈꾸는 멋진 커리어를 만들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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