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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강의를 시작한지 16주가 돼가고 강의는 1주 남짓 남았다.
금요일 저녁 운동을 끝내고 음악을 들으면서 걸어 가는데,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안도감과 편안함이 느껴졌다.
지난 16주간 나를 항상 불안했던 것은 나의 부족함으로 내가 맡은 많은 수강생들이 개발자로서 갖춰야 할것을 갖추지 못하게 될까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저번주 프로젝트를 거치고 강의가 끝나가는 16주차를 지나쳐가니 이제는 안심이 되는것 같다. 이제는 수강생들이 앞으로 다가올 모든 일들을 잘 해내갈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번주 프로젝트에서 어려움을 겪고 속상해 했던 수강생들이 어느덧 훌훌 털고 다시금 공부에 집중하는 모습과 지난 프로젝트에서 부족했던 모습을 발판삼아 성장하려 하는 모습에서 대견함을 느꼈다.
또한 수업시간에 막히는 부분에서 코드를 척척 찾아다 주고, 질문이 적던 수강생 중에 수업시간에 이젠 날카로운 질문으로 수업의 방향을 틀어주기도 한다.
여전히 매일 새로운 지식이 쏟아지기에 스트레스를 받고 압도될만도 하나, 이젠 개발자답게 처음보는 지식들을 그저 받아들이고 적용하는 모습이 보인다. 전산 시스템이 돌아가는 전반적인 원리에 대해 어느정도의 감을 잡았는지, 새로배우는 cli 명령어 실습도 잘 따라오고 이해하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
휴일이 3일이나 있으니, 남은 강의도 잘 준비하여 마지막 강의까지 잘 마무리 지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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