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캠프 이야기/한화시스템 sw부트캠프 7기

벌써 12주차 회고

브래드 킴 2024. 8. 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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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 지나가고 벌써 8월이다. 곧 뜨거운 여름도 지나가겠지.

 

나는 아침에 일찍 나오고 늦게 집에 가는게 회사를 다닐때부터 습관화가 돼 있다. 강의를 할때도 마찬가지인데, 그러다 보니 일찍오거나 늦게 남아있는 수강생들하고 아무래도 이야기할 기회가 많아진다.

 

이번주에는 한 수강생이 "이렇게 까지 열심히 했는데, 개발자를 1년만 하고 적성에 안 맞아 관두면 어떡하죠?"라는 얘기를 했던것이 기억에 남는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강생인만큼 이렇게까지 열심히 했는데, 취업에서의 좋은 성과를 얻지 못하거나, 이길이 내길이 아닐수도 있으면 어떡하나라는 생각이 충분히 들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이시간들이 충분히 가치 있다고 생각되는 것은, 지금 뜨겁게 보내고 있는 하루 그 자체로서 빛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치있는 인생, 빛나는 인생이 결코 결과만을 통해 증명되는 것은 아니고 그 과정에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해당 수강생은 이런 하루가 쌓여 결국 원하는 성장을 이뤄낼것이라 확신한다. 그리고, 본인 인생에서 이런날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삶의 어떤 분야에서건 큰 자산이자 자신감의 원천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벌써 3달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스프링이 끝났고 이제 vue가 시작되었다. vue는 그간 우리가 만들었던 ordersystem 백엔드 api에 맞는 화면을 만들어 붙이는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될 것이다. 프론트를 개발하면서 서버에서 어떤식으로 api를 만들어줘야 하는지, 서버와 프론트 둘중 어떤 곳에서 사용자의 요청을 처리하는 것이 최적인지 등 웹개발에 대해 더욱 깊이있게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마지막 최종프로젝트까지 수강생들의 발목을 잡는 분야가 프론트엔드이니 만큼 앞으로 미니프로젝트 발표까지 대략 3주의 기간동안은 vue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것 같다.

 

진빠지는 더운여름에 감기까지 유행하는 만큼 수강생들이 건강을 잘 관리했으면 좋겠다. 최소한의 수면시간은 반드시 확보하고, 먹는것에 더욱 신경쓰고 영양제도 잘 챙겨먹으면 좋겠다. 하루이틀 아파서 빠지게 되면 되돌아오는 타격이 커지기에 건강을 위한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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